자동차 구동방식 중 4륜구동 방식인 AWD(All Wheel Drive)라는 용어 들어보셨나요? 자동차 매니아라면 익숙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생소한 단어죠. 하지만 최근 SUV 차량들이 많이 출시되면서 이 개념 또한 주목받고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AWD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AWD 란 무엇인가요?
AWD 는 All Wheel Drive 의 약자로 네 바퀴 모두 동력 전달이 이루어지는 구동방식입니다. 쉽게 말해서 앞바퀴 두개 뒷바퀴 두개 총 네개의 바퀴가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주행 안정성이 높아지고 승차감과 코너링 성능이 향상됩니다. 그리고 눈길 빗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AWD 와 사륜구동 차이점은 뭔가요?
사실상 같은 말인데요~ AWD는 차량의 바퀴가 모두 독립적인 구동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사륜구동은 모드라고 보면 되는데요.
사륜구동이란 말 그대로 네 개의 바퀴가 모두 굴러가는 형식이에요. 엔진 힘이 모든 바퀴에 골고루 분배되기 때문에 가속성능 및 등판능력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연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서 최근에는 대부분의 차들이 후륜구동 혹은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전륜구동과 후륜구동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전륜구동은 엔진룸 안에 세로로 배치된 엔진으로부터 나온 동력이 앞쪽 타이어에 전달됩니다. 따라서 실내공간 확보 및 연비 향상에 유리하지만 고속주행시 안전성이 떨어집니다. 반면 후륜구동은 가로로 배치된 엔진으로부터 나온 동력이 뒤쪽 타이어에 전달됩니다. 주행안정성 측면에서는 우수하나 실내공간 확보나 연비측면에서는 불리합니다.
사륜구동방식인 AWD기술은 어떻게 개발되었나요?
1930년대 초반 미국 포드사가 처음 도입했으며 이후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고급차 브랜드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 최근에는 현대기아차그룹 제네시스 GV80, 기아 모하비더마스터 등 국산차도 적용중입니다.
AWD 가 적용된 대표적인 차량은 어떤것이 있나요?
최근 인기있는 차종으로는 현대 코나, 기아 스토닉, 쌍용 티볼리, 쉐보레 트랙스 등이 있으며 수입차로는 BMW X5, 아우디 Q7, 벤츠 GLE 클래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