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소차 뭐가 더 좋을까

자동차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뭘까요? 저는 단연코 ‘이동수단’이라는 단어가 떠올라요. 우리 삶 속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 자동차이지만 그만큼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 관련 이슈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전기차, 수소차 뭐가 더 좋을까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수소차란 무엇인가요?

수소차는 말 그대로 수소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입니다. 기존의 가솔린 차량과 비교했을 때 배출가스가 전혀 나오지 않는 친환경차량이죠. 하지만 아직까지는 기술개발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아요. 또한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도 필수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해결해야될 과제가 많습니다.

전기차 vs 수소차 중 어떤 차가 더 좋을까요?

전기차와 수소차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둘 다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해요. 우선 두 차 모두 환경친화적이고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죠. 다만 각각의 단점이라면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짧고 충전시간이 길다는 점, 수소차는 충전소가 부족하다는 점이 있겠네요. 물론 이 부분은 정부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카(HEV)랑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 차이가 뭔가요?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 엔진과 배터리 그리고 모터를 동시에 장착한 형태의 자동차입니다. 쉽게 말해 외부 전원 콘센트를 이용해서 언제든지 충전이 가능한 모델이에요. 따라서 순수 전기차처럼 장거리 운행이 가능하며 연비 역시 우수하답니다. 반면 하이브리드는 저속에서는 주로 모터로만 구동하다가 일정 속도 이상이 되면 엔진과 모터를 같이 사용하는 방식이랍니다. 즉, PHEV보다는 효율성이 떨어지지만 시내주행 시 높은 연비를 자랑한답니다.

전기차 충전소 설치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1만 2천개이며, 급속충전기는 9천개, 완속충전기는 5천개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4천7백개), 경기도(2천6백개), 제주도(1천8백개) 순으로 많이 설치되어 있고, 세종특별자치시(16개), 광주광역시(25개), 울산광역시(34개) 순으로 적게 설치되어 있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 중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방향),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양평방향),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영덕방향) 총 5곳에 각각 10개씩 100kW급 초급속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수소차 충전소 설치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자료에 따르면 2019년 12월말 기준 전국에 설치된 수소차는 7,546대이며, 이중 등록된 수소차는 6,759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특별시(1,651대), 경기도(1,049대), 경상남도(998대) 순으로 많이 등록되어 있고, 세종특별자치시(11대), 충청북도(27대), 전라북도(30대) 순으로 적게 등록되어 있다. 그리고 고속도로 휴게소 중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 호남고속도로 백양사휴게소(논산방향),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부산방향),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부산방향), 동해고속도로 외동휴게소(울산방향) 총 5곳에 각각 10개씩 100kW급 초급속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친환경차 보조금 지원제도는 어떻게 되나요?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0년 예산편성 시 전년 대비 약 24% 증가한 8,906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특히 그린뉴딜 사업예산으로는 4조 5000억 원을 편성하였다. 정부는 2022년까지 승용·버스·화물 등 전기자동차 113만대, 수소자동차 20만대를 보급한다는 계획 아래 승용차 최대 1,900만원, 버스 최대 1억 6000만원, 화물차 최대 2,800만원의 구입보조금을 지원한다. 또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후 전기트럭을 구매하면 2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며,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차를 구매하거나 임차하면 국비지원액의 10%를 추가로 보조한다. 아울러 지자체 별로도 별도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데, 예를 들어 부산광역시는 올해 전기택시 300대에 대해 500만원씩 정액보조하기로 했다.

아직은 하이브리드가 조금 뜨는 것 같기는 하나, 이제 머잖아 친환경 자동차의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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